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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냥이랑 꽁냥꽁냥/이유식일기

[이유식일기] 엄마표 간식 치발기까까 단호박티딩러스크만들기!!

안녕하세요. 꼬냥입니다. 

 

오늘은 티딩러스크 일명 치발기 까까 만들기 소개해 드릴게요. 

인스타그램을 뒤적뒤적하고 있었는데 티딩러스크라는 아기간식 광고(?)가 눈에 띄었어요.

티딩러스크? 저것은 무엇인가 하고 또 뒤적뒤적했죠.  

 

찾아 봤더니 치발기처럼 이가 나는 아기의 잇몸을 달래주는 과자라고 하더라고요. 

그렇다면?? 요즘 우리 금둥이 아랫니 두 개 올라오고 새로운 이 가 또 나려는지 질겅질겅.... 뭐든 입에 넣고 질겅질겅 

 

또, 티딩러스크가 딱딱한 과자라 하나 쥐어주면 30분 길게는 1시간까지 거뜬하다고 하더라고요. 

밥 먹을 때 하나 쥐어 놓음 딱이겠죠? 

 

**재료는?

단호박 티딩러스크를 만들 것 이기에

단호박

쌀가루 끄읕!

 

단호박과 쌀가루는 1:1로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저는 이유식 만들면서 남아 있던 단호박 몽땅 사용하려고 담았더니 75g 이더라고요. 

베이비무브 이유식 마스터기에 30분간 쪘어요. 

 

 

찌고 났더니 단호박에서 나온 채수가 있어서 혹시 필요할까 싶어 따로 담아 두었어요. 

단호박과 같은 분량의 쌀가루 75g에 찐 단호박을 넣고 섞어주세요.

 

 

단호박이 질게 삶아져서 그런지 남겨두었던 단호박 물은 넣지 않아도 되더라고요. 

반죽은 잘 섞이도록 충분히 치대 주세요!!

 

 

 

다 된 반죽을 적당한 양으로 나누어 주시면 되는데요?

예쁘게 만들으려고 모양 틀까지 준비했는데 모양 틀이 너무 커서 실패.

넣었던 반죽을 다시 꺼내서 그냥 제 맘대로 모양내 주었어요.

 

반죽이 잘 치대어졌다면 에어프라이어에 180도로 10분/ 뒤집어서 10분 총 20분 구워주세요.

 

 

겉은 딱딱하고 안은 쫄깃한 식감이면 성공입니다^^ 

먹어봤는데 살짝 단호박 향도 나고, 맛이 아주 없지는 않더라고요.

왠지 우리 금둥이 신나서 먹을 것만 같은 그런 기부니가 둠칫 둠칫ㅋㅋㅋㅋ

 

치발기 까까이기 때문에 시원하게 냉동해 놨다 꺼내어 주면 좋다고 해요. 

 

또, 단호박 외에도 고구마, 바나나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들 수 있다고 하니 아이가 잘 먹는 간식으로 만들어 주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번엔 고구마 티딩러스크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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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금둥이 단호박 티딩러스크 쥐어줬더니 30분은 거뜬히 냠냠하더라고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먹을 땐 다 벗.... 기거나 오염이 되어도 괜찮은 옷을 입히고 먹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냥 딱딱하게 먹는 과자인 줄 알았더니 아기의 침이 닿아서 그런지 죽탱이처럼.. 질척 질척 

덕분에 엄마 아빠는 편히 식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