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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냥이 투어/카페투어

[카페투어] 넓은 잔디밭이 있는 카페. 아이랑 가기 좋은 카페. 세종카페. 고복저수지카페. 카페재생

안녕하세요. 꼬냥입니다.
지금까지 가 보았던 카페 중 좋아하는 카페 탑 쓰리 안에 드는 ‘카페 재생’입니다.
고복 저수지 갈 때마다 진짜 진짜 자주 가는 카페에요.
주말에 집에 있다가 우리 어디라도 나가자 해서 찾아갈 때도 대부분 카페 재생으로 가고~
멀리서 지인이 올 때에도 산장 갈비 + 까유(소품샵) + 카페 재생 코스로 자주 데려가는 곳이에요.

음료도 맛있고 카페도 예쁘고 잔디밭도 있어서 아이들 데려가기도 너무너무 좋아요.

차를 타고 가다가 산장 가든을 지나 까유를 지나 조금만 가다 보면 카페 재생 간판이 있고(아주 자세히 보셔야 해요 ㅎㅎ) 골목길로 들어가면 카페가 나와요.

지인들을 처음 데려가면 응? 여기 뭐야 별론데....라는 반응이 나와요.
주차장 쪽에서 보이는 외관은 음.... 옛날 마을 회관? 경로당? 이런 분위기예요.
그렇지만 저 문을 열고 들어가면 우와~ 감탄사로 바뀌죠!

먼저 카페 외부부터 보여드릴게요~
저기 문 앞에서 사진 찍고 SNS에 올리면 동영상 재생 버튼인 줄 알고 누르는 사람들이 많아요.
여기서 찍은 사진 올릴 때마다 재생 버튼인 줄 알았다고, 또 속았다며 이야기하는 친구들ㅋㅋㅋ (미안^^;;)

 카페 재생 외부예요.
그네도 있고 테이블도 몇 개 놓여 있어요.
그네는 타기가 엄청 힘들더라고요.
나름 운동 신경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흔들흔들...
오히려 초등학생들이 더 잘 탄다는ㅋㅋㅋㅋ

카페에서 평일엔 피크닉 세트도 무료로 대여해주시고, 돗자리도 빌려주셔서 날씨만 좋다면 밖에서 돗자리를 펴고 앉아 있는 것도 좋아요.

아이들이 있다면 더더욱이 실외에 자리를 잡고 앉는 것이 심적으로 편하겠죠?

아직 잘 걸어 다니지 못하거나 누워 있는 아가들 데려올 땐 이런 자리가 좋으려나요?
뱃속의 아가 때문인지 요즘은 카페 다닐 때마다 항상 아기는 데려올 수 있을지... 그런 고민부터 하게 되네요.

아기랑 예쁜 옷 맞춰 입고 유모차 태워 카페 오는 것이 저의 로망^^

 카페 내부예요.
우드톤의 테이블과 각각의 공간들이 너무 잘 어울리죠.
어딜 앉아도 너무너무 좋아요.

자리마다 큰 창이 나 있어서 답답하지 않고 푸른 잔디를 볼 수 있어 좋아요.
특히나 저는 비올 때도 너무 좋았어요.
큰 창으로 비 내리는 거 보면서 커피 딱!!!!!!

그중에서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아는 사람은 모두 앉고 싶어 하는 자리는 바로 위의 사진 자리예요.
안쪽에 단독으로 앉을 수 있는 자리인데, 코로나 19로 다른 사람들과 가까운 자리는 불편하기도 하고, 특히나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더 탐나는 자리겠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 주지 않고 자리 앞으로 큰 창이 있어 잔디밭도 아주 잘 보여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어 좋더라고요.

5~6살 꼬마 친구들이랑 갔을 때에도 본인들끼리 뛰어놀다 창쪽으로 와서 엄마 한 번 확인하고 또 놀고 하니 엄마도 아이도 안심이 되더라고요.

카페 재생 메뉴예요.
일단 커피가 맛있어요.
커피 맛집은 아메리카노, 라떼를 먹었을 때 딱 맛있는 카페가 진짜 맛집인 거 같아요.
갈 때마다 거의 다른 음료를 주문했는데 모든 음료에 만족했어요.


저의 최애 카페 조만간 또 갈 일이 생길 것 같네요^^

주소
세종 연서면 고복 오봉산길 18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주차
건물 옆 주차장 있음. 난이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