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투어] 완주여행. 완주카페투어. 오스갤러리. 완주드라이브

안녕하세요. 꼬냥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카페는 완주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카페 '오스갤러리'입니다. 

 

앞서 포스팅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이 날에 완주에서 아원 고택, 두베 카페, 오스갤러리 이렇게 세 곳을 다 다녀왔어요. 

물론 세 곳의 분위기가 모두 다르지만 제 개인적으로 저는 오스갤러리가 제일 좋았어요. 

아원 고택은 카페 느낌보다는 갤러리/ 고택을 관람한 느낌이라면 두베 카페는 너무 좋았는데 조금 시끄러웠고, 오스갤러리는 갤러리/카페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 모든 것을 충족한 느낌이었어요. 

 

건물 아랫쪽에 주차장이 있어요. 

제가 들어갈 때에는 주차장이 널널 했었는데 나올 때에는 차들이 양 옆으로 주차되어 있어서 이동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어요. 

주차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너무 걱정하시진 않으셔도 됩니다^^

오스갤러리 주차 후 들어가는 입구와 메인 건물 앞에 잔디밭이 넓게 있어요. 

이쪽은 들어가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메인 건물 앞 잔디에는 아이들이 뛰어 놀더라고요~

들어가는 입구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요. 포토존이라기보다 날이 좋으면 실외에 앉아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지만 비가 내려 실외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없어 예쁜 곳을 찾아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오스 갤러리 입구예요. 앞서 봤던 건물이랑 많이 다르죠~ 

입구 돌다리에서도 사진들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곳곳에 안 예쁜 곳이 없어요.

테이블이 많았어요. 건물이 넓어 테이블 간격이 널찍널찍 놓인 것도 있고, 2층에도 테이블이 있어 전체적으로 손님들이 많이 계셔도 시끄럽고 붐비는 그런 느낌은 아니었어요. 

여기가 오스 갤러리의 메인이죠~ 

큰 창으로 초록 초록하게 정원이 꾸며져 있고, 원목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노란색 쿠션이 조화롭게 인테리어 되어 있어 너무 예쁘고,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더라고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공간에서는 음료를 마시기보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 정해져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전체 샷을 찍고 싶었는데 들어갈 때에는 커플이 앉아 있었고, 나올 때에는 가족들이 앉아 있었어요. 오스갤러리에 간다면 최소 30분 ~ 1시간은 여유롭게 즐기다 가실 분들이 많으실 텐데 자리에 앉기가 치열하더라고요.

여기에 앉아 즐기고 싶은 마음도 이해는 되지만 멀리서 여기 사진 찍으러 오시는 분들도 많을 테니 포토존으로 남겨 두면 더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 쪽은 2층이에요.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가족끼리 즐기기에도 좋을 것 같고, 다락방 같은 느낌도 들어 좋았던 것 같아요. 

오스갤러리 음료, 디저트 메뉴예요. 

디저트는 6,000원 ~8,000원 정도였어요. 디저트 가격은 그리 비싼 것 같지 않았지만,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9,000원! 제가 가보았던 카페 중에 아메리카노 가격이 제일 비쌌던 곳 같아요. 

하지만 오스갤러리에는 작게나마 미술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와 함께 운영되고 있어 +입장료라고 생각하시면 그리 비싼 편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저희가 앉은자리예요. 

메인 자리에 앉고 싶었으나 들어오자마자 입구 이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 왠지 그 자리에 앉아 있음 모든 사진에 저의 얼굴이 나올 것 만 같아 부담스럽더라고요. 

안쪽으로 가 보니 이렇게 예쁜 자리가 또 있었어요. 

창가 쪽을 바라보고 앉을 수 있는 자리였는데, 앉아서 아무 말 안 하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더라고요. 

진짜로 몇 분동 안 말 안 하고 음악 감상하면서 가만히 앉아 있었어요. 

오스 갤러리 음료, 디저트 진짜 맛있어요.

라떼 2잔과 초코, 치즈케이크를 주문했는데 특히 디저트......

제가 지금까지 먹어 본 초콜릿 케이크 중에 최고였어요. 이름이 데블스초이스 였나? 그랬던 것 같은데

집에 와서도 계속 생각나서 이곳저곳 똑같은 케이크 찾아봤지만 어느 곳에서도 맛볼 수 없었던 ㅠㅠ

치즈케이크도 진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저희 다 먹고 일어서자마자 저희 자리를 탐내고 계셨던 분들이 많으신지 2~3 테이블에서 음료를 들고 우르르...

입구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에는 갤러리예요. 작품이 많지는 않지만 설치미술, 조각 등 현대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 있어요. 

카페로 태교여행(?) 태교 투어(?) 간다고 했더니 주변에서 무슨 카페로 태교여행을 가냐 하며 한심하게 생각하던 사람들!! 해외나 제주도로 태교여행 못 가는 예비맘은 이 마저도 너무너무 좋았다고요!! 부러워서 그랬던 거죠? 

 

진짜 너무너무 좋았어요. 힐링 그 자체 

음료 값 비싼 거 하나도 아깝지 않았어요. 

오스갤러리는 카페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음료며 디저트도 정말 맛있어서 꼭 다시 가고 싶은 카페예요. 

 

주소

전북 완주군 소양면 오도리 24

영업시간

평일 9:30 ~ 18:30

주말 및 공휴일 10:00 ~ 19:30

주차

카페 앞 주차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