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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냥이 투어/카페투어

[카페투어] 공주 한옥카페 루치아의 뜰. 공주카페투어. 공주여행. 공주데이트

안녕하세요. 꼬냥입니다. 

언제 가도 다시 가고 싶은 공주 한옥카페 '루치아의 뜰' 소개해 드릴게요. 

이미 2번을 가 보았는데도 가도 가도 또 가도 좋은 너무 예쁘고 편안한 카페예요. 

 

주차장이 따로 없어 좁은 골목에 주차를 해야 해서 그 점이 아쉽지만 근처에 여러 카페들이 있으니 주차하시고 다른 여러 카페도 함께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평일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만석이었어요. 

일하시는분께서 자리가 없으니 초코 루체로 가시면 어떻겠냐고 하셨는데.... 기다린다고 했어요. 

차는 꼭 루치아의 뜰에서 먹어야 해요!! 

 

 

부부가 카페를 운영하시는데 루치아의 뜰은 아내분이 운영하시고, 초코 루체는 남편분이 운영하시는 곳이라고 하네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너무 예쁜 곳이 많아 한 번에 카페로 들어갈 수가 없어요. 

조금 가다 멈추고, 조금 가다 멈춰 곳곳 예쁜 곳을 사진에 담아야 해요. 

이 날 세번째 방문이었는데도, 똑같은 사진 예전에 찍었음에도 또 찍게 되더라고요. 

 

공주 루치아의 뜰은 '버려진 풀꽃조차 의미가 되고, 지나는 바람조차 주인이 되는 집'이라고 쓰여 있네요. 

너무 감동적인 것 같아요. 작고 소소한 어떤 것도 의미가 되고 주인이 되는

 

 

소녀가 바라보는 뜰은 어떤 모습일까요?

 

 

루치아의 뜰은 매주 화요일 휴무에요! 

 

 

입구에 들어 서면 이런 모습입니다. 

정돈이 안된 느낌이지만 꾸며지지 않은 모습조차도 아름답게 느껴지는 루치아의 뜰이에요. 

비가 내린 뒤여서 초록 풀들이 더욱 초록초록 싱그럽네요. 

 

 

여기서 사진 찍으면 인생샷 건질 수 있어요. 

핸드폰으로 대충 찍은 사진인데도 에쁘죠?

이 길 따라 뒷뜰로 가면 초코 루체와 화장실이 나와요. 

오래되고 낡은 한옥이지만 오래된 한옥만의 매력이 있어요. 공주에는 오래된 한옥도 있지만 새로 지은 한옥들도 많아요. 

새로 지은 한옥은 또 새로지은 한옥 나름의 현대적이면서 깔끔함의 매력이 있고, 

오래된 한옥은 세월이 느껴지는 그 만의 매력이 느껴져서 좋아요.  

 

 

신발을 벗고 안으로 들어가면 주문을 하고, 음료를 만드는 곳이 바로 있어요. 

음료 만드는 곳 바로 위가 2팀 정도가 앉을 수 있는 다락방이고, 안쪽으로 6팀 정도가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어요. 

 

이미 모든 자리가 만석이여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어요. 

저희가 나갈 때 까지도 계속 손님이 계셨기에.... 

 

 

그렇지만 제일 좋은 다락방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초코 루체로 가기 싫어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때 마침 다락방 손님이 갈 준비를 하시더라고요. 

바로 그 앞에 서 있었던 제가 나오시자마자 얼른 후다닥 올라가 자리를 잡았죠. 

다락방에 계셨던 분들이 일어서자마자 카페에 계셨던 손님 대부분이 눈치싸움..... 

 

 

다락방으로 올라오면 루치아의 뜰 입구와 들어오자마자 보였던 정원이 보여요. 

문을 닫으면 조금 시원하려나?  다락방은 조금 더워요. 

그래도 열어 놓으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니 조금 열어 두었다 닫았어요. 

 

 

루치아의 뜰 메뉴에요. 

루치아의 뜰 & 초코루체초코 루체 함께 운영하고 계셨는데 루치아의 뜰에서는 티를 판매하고 초코 루체에서는 커피와 음료를 판매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루치아의 뜰에 손님이 많으면 초코루체에서 드실 수도 있어요. 

 

 

왼쪽 민트색에 담긴 티는 카사블랑카(모로칸 민트에 더해진 베르가못 8,000원) 그 옆에

하얀색 잔에 담긴 티는 마르코 폴로(중국과 티벳의 향취, 꽃 향을 머금은 섬세한 단향과 맛 8,000원)

노란색 잔에 담긴 티는 디 카페인 루이보스 밸런스(그린 루이보스, 파파야와 장미, 블루 멜로 블렌딩 7,000원) 이예요. 

예전 옥천에 있는 티카페 소정에 갔을 때에도 똑같은 모양 다른 색의 찻잔에 먹었었는데 노란색 찻잔 너무 예쁜 것 같아요. 

올 때마다 찻잔 사고 싶단 생각이... 루치아의 뜰 뿐만아니라 찻집에 다녀오고 난 후에는 며칠 동안 찻잔 검색만 하는 것 같아요. 

차 맛은 차알못이라 잘은 모르지만 그 동안 먹어봤던 차들 중에 맛없다고 생각했던 차는 없었던 것 같아요. 

 

 

다 먹고 나오다 보니 루치아와 함께 즐기는 홍차 티 클래스도 운영하고 계시네요.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수강료 등은 사진을 참고하세요^^

 

주소

충남 공주시 웅진로 145-8

영업시간

평일 12:00 ~ 19:00

주말 12:00 ~ 21: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주차장 따로 없음. 근처 좁은 골목길 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