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꼬냥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신상 카페는 아니지만 3~4년 단골이 있을 정도로 세종에 숨은 커피 찐 맛집인 '바야흐로 커피'입니다.
저는 처음 가보는 카페였는데 함께 카페 다니는 언니가 4년 전 부터 자주 다니는 커피 맛집이라고 하더라고요.
언니랑은 카페 취향도 비슷하고 좋아하는 커피 맛도 비슷해서 묻고 따질 것도 없이 바야흐로 커피로 갔어요.
주차는 건물 뒷편 골목길에 주차했어요.
이 동네 다 좋은데 주차가 힘들다고 하더라고요ㅠㅠㅠ

카페 앞 길이에요.
차도가 아닌데다가 아파트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너무 좋더라고요.

동네에 있는 작은 카페예요.
작지만 분위기도 너무 좋고, 문을 열고 들어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커피 향이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너무 좋았어요.
요즘 카페에 가도 이렇게 커피 향이 나는 카페는 잘 없는데 여기는 매장이 작아서 더 잘 느껴질 수도 있었겠지만 고소한 커피 향이 솔솔 풍기는게 아 커피 찐 맛집이구나... 느낄 수 있었지요.






매장 내부에요.
얼마 전에 내부 리뉴얼 공사를 하셨다는데 셀프로 하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언니 말로는 원래 주문받고 음료 만드는 공간이 더 컸었는데 리뉴얼 공사 후 매장이 조금 더 넓어졌다고 해요.
셀프 리뉴얼로 조금은 미흡해 보이는 부분도 있지만 그게 동네 카페 만의 매력 아닐까요?

여기가 주문도 받고 음료를 만드는 공간이에요.
좁은 공간인데도 커피 관련 용품들이 빽빽히 있더라고요.
전문가 포스가..... 저희가 갔을 땐 터치커피를 내리고 계셨어요.
저희가 카페에 앉아 있는 동안 손님이 계속 들어오셨는데 진짜 자주 오시는 동네분들이신 거 같더라고요.
사장님께서도 너무 친절 하셨어요. 음료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도 해주시고, 오시는 손님분들 마다 이런저런 소소한 얘기도 나누시고 집 앞에도 이런 카페 있었으면 좋겠네요.

바야흐로 커피 메뉴에요.
역류성 식도염 때문에 커피를 마시면 안됐는데 커피 향에 홀려 맛이라도 보자 해서 라떼를 주문했어요.
그런데 바야흐로 커피 안 먹어 봤으면 진짜 두고두고 후회 할 뻔했어요.
진짜 너무 고소하고 맛있어서 홀짝 홀짝 다 먹어 버렸지 뭐예요.

디저트는 쇼콜라케이크와 바스크 치즈케이크가 있었어요.

로마노와 카페라떼 그리고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주문했어요.
로마노는 아인슈페너 같은 커피에 레몬을 갈아서 올려주신다고 했던 것 같은데....
언니는 크림이 올라간 커피를 좋아하긴 하지만 커피 맛집에서는 아메리카노나 라떼를 먹는데 바야흐로 커피에 오면 매장에서 로마노를 먹고 꼭 아메리카노나 라떼를 테이크아웃해간다고 하더라고요. 어느 정도 찐 맛집인 줄 아시겠죠?
바야흐로 커피에서는 온라인 상점도 운영하고 계세요.
원두/ 드립 커피/ 드립백/ 더치/ 콜드브루/ 더치원액 그리고 쿠키(답례품/ 소량 주문 가능)가 판매되고 있어요.
세종시에서 커피의 찐 맛을 느끼고 싶다면 바야흐로커피 방문해보세요.
주소
세종 보듬3로 104-17 청솔 빌딩 106호
영업시간
평일 10:00 ~ 20:30
토요일 12:00 ~ 19:00
일요일 12:00 ~ 19:00 (둘째주, 넷째 주 일요일만 영업 나머진 휴무)
주차
건물 뒷 편 골목길 주차
건물 내 주차장 있으나 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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