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꼬냥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카페는 세종시 고운동에 위치한 핫한 신상 한옥카페 '헤이믈'입니다.
인스타그램에 세종카페 검색하면 '헤이믈'만 나올 정도로 완전 핫 한 카페죠.
저도 두 번째 방문만에 한 자리 차지하고 앉아 먹을 수 있었어요.
가오픈 기간임에도 워낙 사람이 많다고 해서 평일에 가려고 찜해 두었다가 평일 2시쯤? 갔는데 사람 넘쳐나서 자리에 앉지도 못하고 나와 다음번을 기약해야 했죠.
그래서 두 번째 가는 날 오픈시간에 맞춰가자 해서 10시 3분에 도착했는데, 다들 저와 같은 생각이었는지 오픈 시간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열 테이블은 앉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10시 30분 정도 지났을 때 테이블 거의 다 찾고요.
주차는 카페 옆 주차장이 따로 있어 편하게 주차 하실 수 있어요.
카페 외관이에요.
새로지은 한옥이라 옛스런 오래된 한옥만의 멋스러움은 조금 부족하나 깨끗하고 세련된 한옥의 느낌이에요.
계단이 좁고 가파르기 때문에 영유아 안전상 지하 1층과 지상 2층은 8세 미만 노 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여기는 지하예요.
지하 계단으로 내려가면 커다란 원형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고, 창가 쪽으로 2인 테이블 두 개가 놓여 있어요.
뒤쪽으로 천으로 가려져 있는 곳은 남/녀 화장실입니다.
여기는 1층이에요.
메인 문을 열고 들어오자마자 주문받는 곳과 음료를 만드는 곳이 있고, 뒤쪽으로 '헤이믈'의 차 종류와 간단한 설명이 적혀 있는 카드가 놓여 있어요.
주문 전 읽어보시고 주문하면 도움되실 거예요.
여기는 2층이에요.
1층과 2층 사이에 대관하여 사용하실 수 있는 공간도 있었는 데 사용하고 계셔서 사진은 못 찍었어요.
2층으로 올라오면 왼쪽으로는 8명이 함께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2인 4인으로 붙였다 떼었다 하며 인원수에 맞게 사용 하 실 수 있는 원목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요.
코로나 19가 아니었다면 이 정도 테이블 간격은 널찍널찍하다 느꼈겠지만
날이 가면 갈수록 심각해지는 코로나 19 때문에 테이블 간격도 좁아 보이고 그러네요.
'헤이믈' 음료 메뉴예요. 저도 차에 대해 잘 몰라 추천을 받아 주문했어요.
차 설명을 드리자면
'백차' 찻 잎에 하얀 솜털이 난 차의 어린싹을 그대로 건조시켜 제다과정이 가장 간단해 그만큼 순수합니다. 향기가 맑고 맛이 산뜻하며 여름철 열을 내려주고 염증을 낮춰줍니다.
'홍차' 헤이믈의 홍차는 가향 처리를 하지 않고 하동 농장에서 녹차의 가공법과 홍차의 가공법을 도입해 텁텁한 맛이 적고 일반적인 홍차보다 더 은은하고 깊은 향이 납니다. 홍차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이 노화를 늦추고 향균, 카페인이 혈액 순환을 촉진해 정신을 깨워줍니다. 첫 잔에는 향이, 두 번째 잔에는 맛이 도드라져 내릴 때마다 여러 매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호지차' 센 불로 볶아 쓰거나 떫은맛이 거의 없는 고소한 차 고유의 맛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위에 부담이 적고 카페인 성분이 적어 몸의 냉기를 억제해줍니다. 파라진이라는 성분이 휴식에 도움을 주어 몸의 재충전을 도와줍니다.
'쑥차' 봄날 지리산 자락의 너른 땅에 자라는 어린 쑥을 손으로 일일이 채취하여 은은한 쑥 본연의 향을 살린 차입니다. 약이 되는 약차로 감기에도 좋고 따뜻한 성질이어서 몸이 찬 분들이 자주 마셔주면 좋습니다.
'감잎차' 헤이믈의 감잎차는 하동의 어린 감잎만을 채취해 깨끗이 씻은 후 2-3일 정도 그늘에 말리고 찌고, 비타민 감소를 막기 위해 다시 말리는 노고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 은은한 단맛과 특유의 감잎 향이 풍부한 차입니다. 감잎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는 열에 잘 파괴 되지 않아 차로 마시기에 좋고 칼슘의 함량 또한 높아 남녀노소 즐기기에 부담이 없는 차 입니다.
'호박차' 하동에서 친환경으로 농사지은 단호박과 늙은 호박 본연의 단맛과 영양을 살린 차로 호박은 수분 조절을 해주기 때문에 수술을 하거나 부기를 빼야 할 때 마시면 이뇨와 해독 작용에 도움을 주고 기운을 돋아주는 차입니다.
'유자차' 유자의 향이 가장 진한 국내산 유자만을 사용하고 녹차의 가공방법을 도입하여 기존의 유자차와 달리 가향과 가당을 하지 않고 유자 고유의 향과 맛을 살린 차입니다. 2-3분만 우려 드실 때 쓴 맛없이 유자의 상큼함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비타민과 유기산이 함유되어 피로를 덜어주고 두통과 신경통에 효과가 있습니다.
'유자홍차' 유자와 발효 녹차를 1:1 비율로 혼합한 차로 유자의 상큼함과 발효 티의 향이 조화를 이루어 부드럽게 즐기기 좋은 차입니다.
'녹차' 헤이믈의 녹차는 4월 말에서 5월 초 사이에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피는 순을 덖음 하여 만든 한국 전통 방식의 차입니다. 세작은 녹차의 어린 새순이 참새의 혀와 같다는 뜻으로 여린 잎만으로 만들어 손이 많이 가고 양도 적지만 맛도 더 순하고 부드럽고 감칠맛이 납니다. 신경과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독소 배출을 도와줍니다.
'홍도라지차' 국내산 지리산 도라지를 엄선해 홍삼을 달이는 방법과 같이 찌고 말리는 과정을 거쳐 일반 도라지보다 사포닌과 아미노산이 더욱 풍부하며 맛 또한 풍부합니다. 거듭 찌고 말리는 과정을 거치면서 도라지 특유의 아린 맛은 덜하고 달큰한 향과 맛이 느껴집니다.
디저트 메뉴예요.
파운드 종류 쑥&밤 파운드(6,000원), 라임&딜 파운드(6,000원), 고구마 파운드(6,000원)
그리고 버섯 타르트(8,000원) 메뉴가 있었는데 헤이믈 인스타그램(@hemel_sejong)을 보니 버섯 타르트가 피스타치오 타르트로 변경되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헤이믈'의 시그니처 세트인 볼오방 세트(12,000원)는 하루 12개 한정으로 판매되고 있어요.
저희는 호박차와 오늘의 차(유자차) 그리고 볼오방세트를 주문했어요.
원래 유자차는 7,000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제가 방문한 날에 오늘의 차가 유자차였어요.
그래서 7,000원 하는 유자차를 5,500원에 먹을 수 있었지요.
차에 대해 잘 모르시거나 어떤 차를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되신다면 추천을 받으시는 것도 좋지만 오늘의 차를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방문하셨을 때 볼오방 세트가 남아 있다면 꼭 꼭 드셔 보세요.
사실 작은 타르트 4개에 12,000원이라면 비싸죠ㅠ 저도 그렇게 생각했으니까요.
그렇지만 먹어보니 생각이 달라지더라고요. 위에 토핑도 맛있었지만 파이가 너무 맛있었어요.
먹으면서 감탄 감탄~ 비주얼도 좋고 맛도 좋아요.
8월 한 달간은 가오픈 기간이므로 방문하셨을 때 조금은 어수선하거나 준비되지 않은 음료, 디저트들이 있을 수 있어요.
자리가 없어 그냥 돌아가실 수도 있고요.
하지만 언젠가 한 번은 꼭 꼭 방문해보세요^^
주소
세종 고운한옥 1길 3
영업시간
10:00 ~ 21:00
주차
카페 앞 넓은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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