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투어] 내덕동 카페 일면식. 청주카페. 청대카페. ilmyunsik. 일면식

안녕하세요. 꼬냥입니다. 

오늘도 핸드폰 사진앨범에 꽁꽁 숨어 있었던 가고 싶었던 카페 중 한 곳을 찾아 다녀왔어요.

저는 웬만하면 주말 카페는 선호하지 않는 편이에요.    

주말엔 사람이 너무 많아 시끌시끌...... 힐링하러 갔다가 사람에 치여 지쳐 돌아올 수 있어요.

평일 낮 카페 투어 강력 추천^^ (평일 낮 카페 좋은 거 누가 몰라...)

하지만 직장에 다니고 있는 분들은 평일 낮 카페 가고 싶어도 못 가잖아요. 

저도 일할 땐 가고 싶어도 못 갔던 평일 낮 카페를 지금!!!!

임신을 핑계로 일하고 있지 않은 지금!!!! 즐겨야 해요. 

곧 아기가 태어나면 평일 낮 카페도 끝이겠죠?ㅠㅠㅠㅠㅠㅠㅠㅠ 

 

카페 일면식은 주차장이 따로 없었어요. 

주변 골목길에 주차를 하긴 했지만 주차 단속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건물 앞에 딱 이렇게 작은 간판 하나가 떡하니 있어요. 

잘 모르시는 분들은 한참을 카페를 찾아 헤맬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3층인 줄 모르고 한참을 찾다가 지인이 3층에서 기다리고 있어 라고 해서 카페가 3층에 위치한 줄 알았어요^^;;;

동그라미 네모 세모 너무 귀엽죠^^

 

 

이쪽 테이블에 앉아 뒤에서 사진 찍으면 너무 예쁘더라고요. 

역광이라 실루엣만 살짝 보이는 듯한 감성 샷~

비 내리는 날 큰 창 앞에 앉아 커피 마시며 비 내리는 모습을 멍 때리듯 감상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동그라미 네모 세모 소품도 일면식을 상징하는 걸까요? 아이디어도 좋고 귀엽기까지 하네요. 

 

카페 내부가 꽤 넓어요. 

원룸 건물같이 생겨서 엄청 작은 카페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밖에 나와 보니 큰 건물 3층 전체가 카페였어요. 

일면식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의 카페였지만 한쪽으로 창이 크게 있어 답답하지 않고 뭔가 일면식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입구를 들어와 오른쪽으로는 2명 정도씩 나란히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었고, 

왼쪽으로는 넓은 테이블과 모서리 테이블 등이 있었어요. 

저희는 3명이 와서 넓은 테이블에 앉으려 했으나....

한 분께서 넓은 테이블 중간에 떡하니 앉아 계셔서 좌우 어느 곳에도 앉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모서리 자리에 앉았는데 조금 불편하긴 하더라고요. 

(저는 다른 테이블 등받이 있는 의자 끌어다가 앉았어요.)

 

카페가 특이하고 일면식의 감성을 느낄 수 있지만 대체적으로 테이블, 의자는 불편했어요. 

특히나 임산부는.... 더더욱이 불편 ㅠㅠㅠ

 

 

일면식 카페 메뉴예요. 

메뉴 중 푸어 화이트는 아인슈페너와 비슷한(?) 메뉴예요. 

 

 

디저트는 다양한 종류의 휘낭시에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왼쪽부터 말차 소보로 휘낭시에(2,700원), 솔티 카라멜 휘낭시에(2,700원), 초코 휘낭시에(2,700원), 추로스 휘낭시에(2,500원), 피스타치오 베리 마들렌(3,300원)

 

 

저희는 푸어 화이트 2잔, 바닐라 라떼 1잔 그리고 솔티 카라멜 휘낭시에, 초코 휘낭시에, 추로스 휘낭시에를 주문했어요. 

휘낭시에 이렇게 맛있는 디저트였나요???

겉이 살짝 바삭바삭하고 안은 촉촉하고 너무너무 맛있는 거예요. 

제 개인적인 순위는 1번 솔티 카라멜 휘낭시에 2번 추로스 휘낭시에 3면 초코 휘낭시에였어요.

(초코 휘낭시에 제가 고른 거 비밀^^)

굳이 따지자면 이렇게 순위를 정했지만 다른 휘낭시에도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저희가 주문한 모든 휘낭시에가 다 맛있었어요.  

 

 

위의 음료는 제가 주문한 바닐라 라떼에요. 푸어 화이트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달달한 라떼도 먹고 싶어 주문했는데 휘낭시에랑 너무 잘 어울리고 맛있었어요. 

 

다음번에 다시 방문해서 먹어보지 않은 휘낭시에와 푸어 화이트를 먹어봐야겠어요^^

 

주소

충북 청주시 청원구 덕벌로 43 영빌딩 3층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매주 수요일 휴무

주차

따로 주차장이 없음..

주변 골목길에 주차